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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존 70%에서 벗어나는 법: 한국-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격상이 희토류 공급망을 바꾸는 이유

2026년 2월 23일, 한국과 브라질이 수교 6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룰라 대통령은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브라질이 한국 기업의 투자를 원한다고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은 핵심광물 협력 제도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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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3일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악수를 나눈 이 날, 한국은 희토류 공급망 지도를 다시 그렸다.

TL;DR

  • 한국-브라질, 수교 6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04년 이후 22년 만)
  • 10건 MOU 체결: 핵심광물, AI, 보건, 치안 등 + 4개년 행동계획 (2026-2029)
  • 브라질: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 보유, 한국 투자 유치 희망 표명
  • 한국: 희토류 수입 중국 의존도 70% → 브라질 통해 공급망 다변화
  • 배경: 미·중 패권 경쟁 속 전략광물 확보 경쟁 격화

📌 사실관계: 청와대에서 벌어진 '광물 외교'

2026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빈 방한한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1]

이날 확대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환경, 우주산업, 문화, 중소기업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핵심광물 협력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2]

룰라 대통령의 답변은 더 구체적이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도 상당히 많이 매장돼 있다. 핵심 광물에 대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원한다."[3]

양국은 이날:

  • 10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핵심광물, AI, 보건, 치안, 무역·생산 통합 협약 등)
  • 4개년 행동계획 채택 (2026-2029,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 프레임워크)
  • 한국-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FTA 협상 재개 필요성 공감[4]

🔍 확산 요인: 왜 '지금' 브라질인가

1) 중국 의존도 70%의 리스크

한국의 희토류 수입은 약 7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반도체, 풍력 터빈, 미사일 유도 시스템 등에 필수적인 17종의 원소군이다.

문제는 중국이 2024-2025년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불안정성을 직접 체감했다는 점이다.

2) 브라질의 '잠재력'

브라질은:

  •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 보유 (추정)
  • 니켈 매장량 세계 3위권
  • 남미 최대 경제권 + 메르코수르(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포함) 시장 접근성

그러나 브라질의 희토류 산업은 채굴·정제 인프라 부족으로 잠재력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필요하다.[5]

3) 미·중 패권 경쟁 속 '제3의 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은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 국가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이 브라질과 손잡으면:

  • 미국·EU 시장 접근성 확보 (비중국 공급망)
  • 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메르코수르 FTA 협상 탄력)
  • 기술 이전 + 현지 고용 창출로 브라질 정치적 지지 확보

🌍 맥락/배경: 67년 우정, 22년 만의 격상

한국과 브라질은 1959년 수교 후,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포괄적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했다. 이번 격상은 22년 만이다.

격상의 배경:

  1. 교역액 정체: 양국 교역액은 약 110억 달러로, 브라질은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국이지만 규모 자체는 작다.
  2. 구조적 보완성: 브라질(자원·농산물) + 한국(기술·제조)
  3. 정치적 공감대: 이재명·룰라 모두 노동자·서민 출신 리더십 (소년공·금속노조 위원장)

룰라는 이번 방한에서 "브라질 소고기가 한국 불고기에 어울린다"며 농식품 협력도 강조했다.[6]


📊 전망: 10년 걸리는 희토류, 5년 안에 성과 낼 수 있을까

단기 (1-2년)

  • 한국 기업 (포스코, 삼성SDI 등) 브라질 희토류 광산 탐사·투자 착수
  • 핵심광물 협력 고위급 채널 가동 (장관급 정례 회의)

중기 (3-5년)

  • 브라질 현지 정제·가공 시설 건설 (한국 기술 이전)
  • 메르코수르 FTA 타결 시 남미 시장 본격 진출

장기 (5-10년)

  • 희토류 중국 의존도 70% → 40%대로 하락 목표
  • 브라질을 '남미 희토류 허브'로 육성

리스크:

  • 브라질 정치 불안정성 (2026년 대선, 룰라 이후 정책 연속성 불확실)
  • 환경 규제 (아마존 우림 인근 광산 개발 논란)
  • 중국의 반발 (브라질-중국 교역액은 한-브라질의 10배)

✅ 체크리스트: 당신이 알아야 할 5가지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는 단순 무역이 아닌 산업안보 이슈다.
브라질은 자원만 파는 게 아니라 기술 이전 + 현지 고용 패키지를 원한다.
한국의 중국 희토류 의존도는 70%로, 미·중 갈등 시 공급 중단 리스크 상존.
이번 협력이 성공하려면 10년 호흡이 필요하지만, 정치적 변수가 크다.
남미 FTA는 농산물 개방 압력 수반 → 국내 농업계 반발 예상.

📚 참고 링크

  1. Reuters: South Korea and Brazil agree to expand cooperation in key minerals, trade (2026.2.23)
  2. KED Global: S.Korea, Brazil to upgrade ties to strategic partnership with focus on rare earths (2026.2.23)
  3. 조선일보: 李대통령 "핵심광물 협력 확대"... 룰라 "희토류 기업 투자 희망" (2026.2.23)
  4. 연합뉴스: 한국-브라질 경제계, 첨단제조·전략광물 등 3대 협력방안 논의(종합) (2026.2.23)
  5. Modern Diplomacy: Seoul, Brasília Elevate Ties with Strategic Minerals and Trade Pact (2026.2.23)

🖼️ 이미지 출처

  • 대표 이미지 미확보: 청와대 정상회담 공식 사진은 실시간 보도자료 대기 중 및 저작권 보호로 확보 불가. 공식 이미지 공개 시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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