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강등권 1점 차 추락: 'EPL 빅6'의 몰락이 K-스포츠 비즈니스에 던지는 5가지 충격
손흥민이 MLS LAFC로 이적한 뒤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과 승점 단 1점 차까지 추락했다. 감독 3번 교체, 리그 4연패, 팬 논란까지 겹친 토트넘의 추락은 손흥민 '조기 이적'의 역설과 함께 K-스포츠 비즈니스 전반에 5가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자리, 토트넘은 강등 문턱에 섰다. EPL '빅6' 구단이 2부 리그로 떨어진다면 — 그것이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
TL;DR
- 토트넘은 3월 6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에 1-3 패배, 리그 16위로 강등권과 승점 1점 차
- 2026년 들어 리그 12경기 무승, 감독을 3차례 교체했으나 반전 없음
- 손흥민이 LAFC(MLS)로 이적한 뒤 '정신적 구심점' 부재가 뚜렷
- BBC는 강등 시 2억 5천만 파운드(약 4,936억 원) 손실을 전망
- 한국 팬과 K-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확대되는 중
사실관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3월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했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4분 만에 미키 판더펜이 퇴장당했고 이스마일라 사르의 2골과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골에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순위 16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18위)과의 승점 차는 단 1점. 2026년 들어 EPL 국내 대회에서 무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사령탑도 세 차례 교체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전임 감독에서 케빈 프랭크, 그리고 현재는 유벤투스 출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다. 그러나 감독이 바뀔수록 팀은 오히려 더 불안정해졌다는 평가다.
확산 요인: 왜 지금 이슈가 됐나
한국 미디어 집중 보도가 결정적이다. 연합뉴스·KBS·조선일보·문화일보·엑스포츠뉴스 등이 3월 6일 동시에 "손흥민 떠난 토트넘" 프레임으로 보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형 보고 싶어요!' 라는 솔란케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며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됐다.
경기 후 팰리스 원정 팬들이 토트넘 주장 반 더 벤의 응원가 멜로디에 맞춰 "토트넘은 강등될 것이다!" 라고 합창하는 영상도 바이럴됐다. 국내 팬들에게는 "손흥민이 떠나길 잘했다"는 반응과 함께 토트넘의 현재 상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맥락·배경: 왜 이렇게 됐나
1. 구조적 허약함: '짠돌이 구단'의 부메랑
토트넘은 유대계 자본을 기반으로 성장한 구단이지만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는 '짠돌이 구단' 으로 정평이 났다. 이번 강등 위기의 구조적 원인으로 보수적 운영 방침이 거론된다. 주전 자원 부족이 시즌 내내 누적된 상황이다.
2. 손흥민의 빈자리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주포이자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했던 손흥민(현 LAFC)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솔란케의 "형(손흥민)이 보고 싶다" 발언은 농담이 아닌 현실을 반영한다. 득점력뿐 아니라 라커룸 리더십까지 공백이 생겼다.
3. 감독 3연속 실패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팀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약속된 움직임을 거의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전망: 토트넘은 정말 강등될까
현재 BBC를 포함한 영국 주요 매체들은 토트넘 강등 가능성을 '현실' 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강등 확률은 일부 모델에서 13.4% 로 집계된다. 강등 시 예상 손실은:
| 항목 | 손실 규모 |
|---|---|
| 티켓 수입 감소 | 대규모 |
| 방송 중계 수익 하락 | 최대 수천억 원 |
| 스폰서 계약 해지·축소 | 상당수 예상 |
| 합계 전망 | 2억 5천만 파운드(약 4,936억 원) |
EPL 빅6 구단이 실제로 강등된다면, 1993년 이후 처음 으로 만일 맨체스터 시티가 2024/25시즌에 강등될 뻔했다가 잔류한 사례와 함께 EPL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된다.
5가지 충격: K-스포츠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 손흥민 '이적 타이밍' 재평가 — LAFC 이적을 아쉬워했던 시선이 "절묘한 손절"로 반전되며 손흥민의 커리어 전략에 긍정적 재조명
- 한국 선수의 EPL 가치 재산정 — 빅클럽에서도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국 선수의 무형 가치가 수치로 증명되는 계기
- K-스포츠 글로벌 콘텐츠화 — 토트넘 강등 위기 보도에 한국 미디어가 집중하며, K-스포츠 팬덤이 글로벌 이슈 생산·소비의 주체로 부상
- 스포츠 브랜드 리스크 관리 —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키트 스폰서와 파트너 브랜드의 계약 구조 재검토 선례
- MLS 프리미엄화 가속 — 손흥민의 LAFC 활약과 대비되며 MLS가 '빅스타의 종착지'가 아닌 '선택지'로 격상되는 서사 강화
체크리스트: 지금 당장 확인할 것
참고 링크
-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 연합뉴스
- 손흥민 빠진 토트넘, 동네북 신세 전락 — 조선일보
- '손흥민 형 보고 싶어요!' 멘붕에 빠진 솔란케 — 조선비즈
- 손흥민 떠난 토트넘, 한 시즌 만에 강등 위기 — 문화일보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전경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