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의 두 배: 이재명 대통령 ETF 수익률 149% 돌파가 한국 개인투자자에게 던지는 5가지 시사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매수한 KODEX 200·TIGER 200 ETF의 수익률이 149%를 돌파하며 원금 약 4,100만원이 8,100만원으로 불어났다. 코스피 6,000 돌파 시대, 대통령의 ETF 포트폴리오가 개인투자자의 장기 지수 투자 전략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금 봐야 하는 이유: 대통령이 직접 공개한 ETF 투자 계좌가 10개월 만에 원금을 두 배로 불렸다. 코스피 6,000 시대, 이 수익률이 평범한 개인투자자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TL;DR
-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5월 28일 대선 후보 시절 KODEX 200·KODEX 코스닥150에 각 2,000만원 거치식 투자, TIGER 200에는 월 100만원 적립식 투자를 선언·공개했다.
- 2026년 2월 25일 코스피 6,000 돌파 시점 기준, KODEX 200·TIGER 200 수익률 149%, KODEX 코스닥150 수익률 71% 기록.
- 총 원금 약 4,107만원 → 평가액 약 8,113만원, 평가이익 약 4,006만원 추정.
- 코스피가 25일 장중 6,000, 이후 6,300선까지 돌파하며 ETF 수익률은 150%+ 까지 상승.
- 장기 지수 추종 ETF의 복리 효과와 한국 증시의 구조적 재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수익률 배경.
사실관계 — 무슨 일이 일어났나
이재명 대통령은 21대 대선 후보이던 2025년 5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증권 계좌를 공개하며 ETF 3종 매수를 선언했다.
| ETF | 투자 방식 | 원금 | 2026-02-25 수익률 |
|---|---|---|---|
| KODEX 200 | 거치식 일시 매수 | 약 2,004만원 | +149% |
| KODEX 코스닥150 | 거치식 일시 매수 | 약 2,000만원 | +71% |
| TIGER 200 | 월 100만원 적립식 | 약 1,003만원(9개월분) | +149% |
총 원금 약 4,107만원 대비 총 평가액 약 8,113만원, 평가이익 약 4,006만원 으로 추정된다(연합뉴스·문화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 등 복수 매체 집계 기준).
코스피가 2026년 2월 25일 장중 6,000선을 처음 돌파하고, 이후 2월 26일 6,300선까지 넘어서면서 이 대통령 ETF 수익률은 1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조선일보 2/27, 연합뉴스TV 2/27).
확산 요인 — 왜 지금 화제인가
1. 코스피 사상 첫 6,000 돌파의 '상징성'
코스피가 2025년 10월 4,000선, 2026년 1월 5,000선, 2026년 2월 6,000선을 연달아 돌파하는 '천장 없는 랠리' 속에,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직접 내건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이 현실화됐다는 스토리가 화제를 증폭시켰다.
2. 대통령의 '투자 공개'라는 이례적 투명성
전직 대통령들이 재임 중 금융자산을 비공개하거나 백지신탁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내가 직접 산다'고 선언하며 계좌를 공개했다. 이 이례적 행보 자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시키고 있다.
3. 개인투자자의 '따라하기' 심리
대선 직후부터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이재명 ETF 포트폴리오 따라하기'가 유행했으며, 실제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의 개인 순매수가 해당 시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락과 배경 — 코스피 랠리의 구조적 원인
이 대통령 ETF 수익률이 폭발적으로 올라간 데는 단순한 운이 아닌, 한국 증시의 구조적 재평가가 있다.
증권가는 현재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 증권사 | 2026년 코스피 상단 전망 |
|---|---|
| 키움증권 | 7,300 |
| 한국투자증권 | 7,250 |
| 하나증권 | 7,900 |
| DB증권 | 7,044 |
개인투자자를 위한 5가지 시사점
① 타이밍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이 대통령의 투자 시점(2025년 5월)은 코스피가 3,800선에 머물던 시기였다. 저점을 완벽하게 잡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10개월 만에 149% 수익이 가능했다. '언제 살 것인가'보다 '얼마나 오래 보유할 것인가' 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실증했다.
② 국내 지수 ETF의 재발견
그동안 한국 투자자 사이에서는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가 대세였다. 그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에서 KODEX 200, TIGER 200 같은 국내 지수 ETF가 S&P 500 ETF 못지않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재조명받고 있다.
③ 적립식 투자의 복리 효과
이 대통령의 TIGER 200 적립식 투자(월 100만원)는 원금 약 1,003만원(9개월분 가정) 대비 149%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기 일시불 투자보다 적은 원금으로도 복리 효과를 누린 셈이다. 최초 매수 후 상승분이 이후 매수분에도 누적되는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효과다.
④ 정치·정책 리스크와 투자의 분리
2025년 한국 증시는 탄핵·계엄 정국에서도 오히려 상승했다. 정치 이벤트를 투자 이탈 신호로 보고 현금화했다면 149% 수익을 놓쳤을 것이다. 정치 노이즈와 기업 펀더멘털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교훈이다.
⑤ ETF 선택의 중요성: 코스피 vs 코스닥
같은 시기 투자해도 KODEX 200(+149%) vs KODEX 코스닥150(+71%) 의 수익률 격차는 두 배 이상이다. 대형주 중심 코스피 200이 AI·반도체 대장주(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하며 더 큰 수혜를 받았다. ETF 내 구성 종목 분석이 수익률을 좌우할 수 있다.
전망 — 코스피 7,000 시대는 올까
증권가의 2026년 코스피 최고 목표치는 7,900(하나증권)까지 제시된 상태다. 그러나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구조적 상승 모멘텀과 단기 과열 신호가 공존하는 만큼, 분할 매수·적립식 투자·분산 포트폴리오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참고 링크
- "이재명은 합니다" 대통령이 투자한 ETF 3종, 모두 '대박' — 문화일보 (2026-02-25)
- 코스피 랠리에… 李대통령 ETF 수익률 150% 넘어 — 조선일보 (2026-02-26)
- 이 대통령이 산 ETF, 1년도 안돼 수익률 155% '대박' — 연합뉴스TV (2026-02-27)
- 李대통령 산 ETF 똑같이 샀다면…7개월간 2000만원 벌었다 — 동아일보 (2026-01-01)
- 이재명 대통령 투자 ETF 수익률 70~150% '대박' — 증권플러스 뉴스룸
이미지 출처
- 대표 이미지: 한국거래소(KRX) 여의도 본사, Wikimedia Commons — CC BY-SA 3.0